아토피, 꾸준히 치료하고 관리하는게 중요
아토피, 꾸준히 치료하고 관리하는게 중요
  • 김준수
  • 승인 2024.11.01 13:22
  • 조회수 1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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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에게 발생하는 피부질환 중 대다수가 만성화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대표적인 증상이 아토피이다. 아토피는 알레르기성 피부질환으로, 지루성피부염이나 건선, 습진, 두드러기 등과 같이 치료가 어렵고 재발하기가 쉽다.

아토피는 발병 원인이 정확하게 밝혀진 바는 없다. 보통 유전이나 환경적 요인, 피부 장벽 이상, 면역학적 문제 등 다양한 원인이 작용한다고 보며, 일상 속 스트레스나 잘못된 식습관 등으로 악화된다고 보는 경우가 많다.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으나, 시간이 갈수록 상태가 악화되며 가려움과 피부 발진, 진물 등 여러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피부 건조감이나 약한 가려움이 느껴지다 점차 가려움이 심해지고, 숙면을 취하기도 어려워질 수 있다.

이때 가려움증을 참지 못하고 병변을 손으로 긁어 상처가 생기면 염증이 더 심해질 수 있다. 또한 세균이나 진균이 상처로 침투하면서 증상 재발이 더 악화될 수 있으며, 천식이나 소화불량, 두통, 변비 등 합병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김민아 원장 (사진= 경희미려한의원 제공)
김민아 원장 (사진= 경희미려한의원 제공)

아토피는 어린 나이에 발병했다가 성장하면서 자연히 사라지는 경향을 보이는데, 성인이 된 후에도 지속될 수 있다. 혹은 성인이 된 후에 갑자기 아토피가 발병하고 증상이 치료되지 않아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도 많다. 따라서 아토피는 발견 즉시 치료하는 게 좋다.

원주 경희미려한의원 김민아 원장은 "치료 시 단순히 외부적인 증상에만 집중할 것이 아니라 내부 면역력과 피부 재생력, 체내에 쌓인 독소와 열기 등을 개선하면서 자연스럽게 다스리는 것이 중요하다. 한방요법을 활용하면 체내 문제를 개선하면서 피부 외적인 증상도 가라앉힐 수 있는데, 장기간 다스려야 재발하지 않으므로 꾸준히 치료하며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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